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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광주일보>‘광주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구조활동 활발
  • 등록일  :  2006.07.05 조회수  :  3,076 첨부파일  : 
  • ‘광주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구조활동 활발
    법률 상담·의료 지원 등 2년새 400건
    (사)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본부장 박중욱)가 지난해 1월 개소 이후 무료 법률상담과 의료지원 활동을 중심으로 2년새 400건 가까운 피해자 구조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271건, 올 들어 5월 말까지 123건 등 개소 이래 모두 394건의 각종 지원활동이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무료 법률구조 243건과 의료지원 23건, 구조금제도 활동 86건 등이다. 의료지원 혜택자 중에는 지난 3월 이혼한 전 남편이 쏜 공기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최모(여·46)씨와 지난 1월 중순께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온몸이 찔려 중상을 입은 꽃집 주인 김모(여·45)씨 등이 포함됐다.
    지원센터는 피해자 보호법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전국 54개 지검과 지청에 있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합조직을 결성, 지역 피해자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센터 간 협력과 정보교환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전·후반기만 실시하는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전면 확대하고 성폭력과 아동학대 등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사업 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박중욱 본부장은 “범죄피해자들이 육체적, 정신적, 재산적 피해와 스트레스로부터 신속히 벗어나 피해 전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피해자들과 아픔을 같이 나누는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죄 피해자들이 수사·사법절차 상 입게 되는 정신·육체·재산상 손해를 막기 위해 설립된 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의사·변호사·상담사 등으로 이뤄진 법률·의료·상담·홍보위원회 등 4개 위원회가 활동 중이다.
    /최권일기자 cki@kwangju.co.kr